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황운하 식사 모임' 의혹 내사종결…경찰 "형사처벌 대상 아냐"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황운하 식사 모임' 의혹 내사종결…경찰 "형사처벌 대상 아냐"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식사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 등을 어겼는지를 살펴본 경찰 내사가 혐의를 확인하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

    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0일 "황 의원의 행위가 과태료 처분대상이지만 형사처벌 대상은 될 수 없어 내사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내사는 수사의 전 단계로 내사 과정에서 혐의점이 드러나면 수사로 전환되며 당사자의 신분도 피내사자에서 피의자로 바뀐다.

    경찰은 지난 1월 국민 신문고를 통해 '황운하 의원 등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즉각적이고 엄격히 수사해 국민적 의혹을 불식시켜 주시기 바란다'는 내용의 민원을 접수했다.

    황 의원은 지난해 12월 26일 대전 중구 한 음식점에서 염홍철 전 대전시장, 지역 경제계 인사와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이 가운데 황 의원을 제외한 2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

    방역 당국은 당시 황 의원 일행 옆 테이블에 있던 3명 등도 검사 대상으로 분류했는데, 일각에서는 황 의원 등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수칙을 위반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15만원가량 나온 식비를 어떻게 계산했는지에 대해서도 황 의원이 청탁금지법을 위반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당시 현장 조사에 나섰던 중구청도 "황 의원 일행은 금지 사항을 위반하지 않았고, 방역 절차상 큰 문제가 없었다"고 결론 내렸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화장지 1800롤이 2만원대라고?…쿠팡 수량 표기 오류 소동

      쿠팡에서 화장지 1800롤이 2만원 후반대에 판매되는 수량 표기 오류 사고가 11일 발생했다.이날 오후 1시께 쿠팡에서 한 팩당 30롤이 든 화장지 60팩이 2만8000원대에 판매됐다. 해당 제품은 '깨끗한나라 순수 시그니처 천연펄프 3겹 고급 롤화장지(27m, 30개입, 60팩)'다.한 롤당 16원꼴인 가격에 놀란 이용자들이 "총 1800롤이 오는 게 맞느냐"고 문의를 남겼으나, 인공지능(AI) 답변봇이 "30개입 60팩으로 총 1800롤이 맞다"고 공개 답변을 남기면서 혼란은 가중됐다.이 같은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하자 삽시간에 주문이 몰리는 소동이 벌어진 것.오류를 파악한 쿠팡은 이날 오후 5시 30분께 고객들에게 "주문하신 상품은 수량 표기 오류로 부득이하게 취소될 예정"이라면서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안내 문자를 보냈다.쿠팡은 주문 취소 처리를 하고, 구매자들에게 쿠팡 캐시 5000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오노출 주문량은 아직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 2

      통일교 한학자, 오는 21일까지 석방…法, 구속집행정지 결정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오는 21일까지 일시 석방된다. 한 총재는 윤석열 정부와 통일교 간 정교유착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돼 구속상태로 재판받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11일 한 총재에 대한 구속집행정지를 결정했다. 구속집행정지 기간은 오는 21일 오후 2시까지다.구속집행정지는 피고인에게 중병, 출산, 가족 장례 참석 등 긴급하게 석방할 사유가 있다고 인정될 때 일시 석방하는 제도다. 결정 즉시 효력이 발생하며,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과 달리 보증금 납부 조건은 없다.앞서 지난 4일 한 총재 측은 재판부에 건강 악화를 이유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달라고 요청했다.한 총재 측은 "최근 구치소 내에서 발생한 낙상 사고와 심혈관 쇼크 위험 등 건강 악화로 구속집행정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구속집행정지를 결정한 재판부는 이 기간 한 총재의 주거를 병원으로 제한했고, 병원 의료인과 변호인, 거동 및 식사 등에 도움을 주는 사람만 접촉할 수 있다는 조건을 걸었다.또 증인으로 출석했거나 출석 예정인 사람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해선 안 되며, 구속집행정지 기간에도 소환되면 정해진 일시·장소에 출석해야 한다.한 총재의 구속집행정지는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11월에도 한 총재는 사흘간 석방돼 병원에서 치료받았다.한편, 한 총재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등과 함께 2022년 10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으로부터 경찰의 도박 관련 수사 정보를 전해 듣고 관련 증거를 인멸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0월 구속기소 됐다.2022년 4∼7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 건진법사 전성배

    3. 3

      "2개월 아들 울음소리 미치겠다" 학대한 친부, 징역 4년 선고

      생후 2개월 된 아들을 여러 차례 학대해 장애를 입힌 30대 친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3부(김기풍 부장판사)는 전날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중상해 혐의로 기소된 A(36)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7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했다.A씨는 지난해 7월 오전 4시 23분쯤 인천시 연수구 자택에서 생후 2개월 된 아들 B군을 강하게 흔들고 머리에 외력을 가해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산후조리원에서 퇴소한 이후 모친과 육아 도우미, 조부모의 보살핌을 받는 과정에서 다치거나 병원 진료를 받은 기록이 없었다.공소 사실에 따르면 범행은 사건 당일 새벽 A씨가 아내로부터 아이를 넘겨받아 홀로 돌본 뒤 벌어졌다. 당시 쌍둥이 형제와 B군을 육아하며 우울증을 앓던 A씨는 "애가 울 때마다 정신병 걸릴 것 같다", "앞으로의 인생이 너무 갑갑하다", "화가 머리 꼭대기까지 솟는다" 등의 메시지를 지인들과 주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범행 직전에는 포털 사이트에 '신생아 학대 범죄 뉴스'를 검색하기도 했다.그러나 A씨는 재판 중 "아기를 안아서 달래다가 실수로 바닥에 떨어뜨렸다. 흔들거나 외력을 가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고 "속싸개를 세게 묶거나 강하게 안아서 늑골 골절이 발생했다"고 말했다.하지만 B군의 상태를 본 의사들의 소견은 달랐다. 사고 발생 당일 B군은 머리뼈·늑골 골절과 순환성 혈액량 감소성 쇼크 등의 심각한 증상을 보였고 2~3일 내 숨질 가능성이 큰 상태였다. 의사들은 이같은 증상은 한 차례가 아닌 여러 차례의 행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