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31일까지 온라인수출 플랫폼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온라인수출 플랫폼 사업은 중기부와 중진공이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세계 약 30만명의 해외 빅바이어가 이용하는 고비즈코리아 플랫폼을 활용해 온라인 수출에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올해 2000개사를 지원한다.

참여기업에게는 △고비즈코리아 플랫폼 입점 △해외 바이어 1 대 1 매칭 △온라인 전시 및 화상 상담회 △구매오퍼 관리 및 무역실무 지원 등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최신 홍보 트렌드에 발맞춰 리뷰 동영상이나 인플루언서 활용 마케팅, 구글 등 검색엔진 키워드 광고도 돕는다.

지난해 코로나19로 해외 전시회 등 오프라인 활동이 막힌 국가적 수출 위기 상황에서 고비즈코리아를 활용한 온라인 수출 지원으로 총 2300건, 1억1400만달러의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온라인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접수 및 관련 문의는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 및 중진공 온라인수출처로 하면 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고비즈코리아 입점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수출 플랫폼 사업이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온라인 수출을 돕는 든든한 도우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