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민선 7기 후반기 시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순천시 원로 시정 자문단이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순천시 원로 시정자문단 출범…"소통 확대·대안 제시"
순천시는 전날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순천시 원로 시정 자문단' 1차 회의를 열고 시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올해 신설된 순천시 원로 시정 자문단은 읍면동 추천을 받아 각계각층의 원로 3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전수와 위원장 선출, 시정 주요 현안 사업 보고, 의견 수렴, 기타 건의 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원로 시정 자문단 위원장에는 대한노인회 부회장을 역임한 강갑구 씨가 선출됐다.

회의에서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 추진 현황과 백신 접종 계획, 2023정원박람회 준비 계획 등을 공유하고 원로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허석 시장은 "원로들의 질책을 겸허히 수용해 새로운 순천을 만들도록 하겠다"며 "시민의 목소리가 반영된 시민 체감 시책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