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전날까지 발생한 학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35.2명, 교직원 확진자는 2.7명으로 집계됐다.
학생 일일 확진자를 보면 지난 2일 38명에서 4일 28명으로 줄었다. 이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7일에는 45명까지 늘었다. 10일에는 42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0시 기준으론 2021학년도 신학기 누적 학생 확진자는 345명, 교직원은 27명으로 집계됐다.
등교 수업은 대부분 모든 학교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유·초·중·고교 2만512곳 가운데 등교 수업한 곳은 99.2%인 2만346곳이었다.
123곳(0.6%)은 코로나19에 전 학년이 등교 수업을 하지 못해 원격 수업을 했고, 나머지 43곳(0.2%)은 재량 휴업했다.
등교 수업 불발 학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42곳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이 서울 29곳, 강원 14곳 등 순이었다. 전체 학생 중 등교수업 한 학생(10일 오후 4시 기준)은 73.9%로 집계됐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4∼10일 대학생 코로나19 확진자는 75명,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11명이라고 밝혔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