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車인포테인먼트 합작사 '알루토' 15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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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합작법인(JV) '알루토'가 오는 15일(현지시간) 출범한다. LG전자로선 전장 분야에서 하드웨어(HW)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SW)에 기반을 둔 플랫폼 사업까지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11일(현지시간) LG전자는 자사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LG전자와 스위스 SW 업체 룩소프트와 설립한 알루토가 오는 15일 온라인 행사를 시작으로 정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알루토는 '커넥티드카'에 특화된 LG전자의 '웹OS 오토' 플랫폼을 기반으로 헤드유닛, 뒷좌석 엔터테인먼트시스템(RSE), 승용차 호출 시스템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생산 및 판매한다. LG전자에서 다양한 웹OS 오토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 많은 직원들이 사업을 이끌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자율주행 기술이 상용화 돼,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사용하는 기기와 연동해 사용 편의성을 높여준다. 이를 위해선 고도화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이 필수적인데 LG전자는 TV부터 전장 사업까지 활용되는 웹OS 오토를 전면에 내세워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알루토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본사를 두게 된다. LG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알루토의 초기 자본금 규모는 40억원이다. 이 중 LG전자가 21억원 가량을 투입해 지분 51%를 확보한 상태다.
양사는 LG전자의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과 룩소프트의 글로벌 영업채널 등 각 사의 강점이 시너지를 내면 웹 OS 오토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차량용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담 올웨이 알루토 CEO는 "웹OS와 룩소프트 등의 업계 선도 기술을 결합해 자동차 시장을 위한 전례없는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며 "웹OS 오토 2.0을 통해 집안 거실의 경험을 자동차로 가져와 미래차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OS 오토 2.0은 차량 내 멀티미디어 처리, 다중 디스플레이 제어, 연결 및 보안 등 필수 구성 요소를 통합한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승객과 운전자에게 고유한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11일(현지시간) LG전자는 자사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LG전자와 스위스 SW 업체 룩소프트와 설립한 알루토가 오는 15일 온라인 행사를 시작으로 정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알루토는 '커넥티드카'에 특화된 LG전자의 '웹OS 오토' 플랫폼을 기반으로 헤드유닛, 뒷좌석 엔터테인먼트시스템(RSE), 승용차 호출 시스템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생산 및 판매한다. LG전자에서 다양한 웹OS 오토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 많은 직원들이 사업을 이끌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자율주행 기술이 상용화 돼,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사용하는 기기와 연동해 사용 편의성을 높여준다. 이를 위해선 고도화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이 필수적인데 LG전자는 TV부터 전장 사업까지 활용되는 웹OS 오토를 전면에 내세워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알루토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본사를 두게 된다. LG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알루토의 초기 자본금 규모는 40억원이다. 이 중 LG전자가 21억원 가량을 투입해 지분 51%를 확보한 상태다.
양사는 LG전자의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과 룩소프트의 글로벌 영업채널 등 각 사의 강점이 시너지를 내면 웹 OS 오토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차량용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담 올웨이 알루토 CEO는 "웹OS와 룩소프트 등의 업계 선도 기술을 결합해 자동차 시장을 위한 전례없는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며 "웹OS 오토 2.0을 통해 집안 거실의 경험을 자동차로 가져와 미래차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OS 오토 2.0은 차량 내 멀티미디어 처리, 다중 디스플레이 제어, 연결 및 보안 등 필수 구성 요소를 통합한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승객과 운전자에게 고유한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