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세계 미술품 경매회사인 크리스티 경매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미술 작품이 처음으로 낙찰됐다. ‘비플(Beeple)’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마이크 윈켈만의 작품으로 6930만달러(약 783억원)에 팔렸다. 폴 고갱 작품보다 높은 가격으로 생존 작가 중 제프 쿤스, 데이비드 호크니에 이어 세 번째로 몸값이 비싼 예술가가 됐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