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1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5명 발생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인 11일(117명)보다 8명 많고, 지난주 같은 요일인 5일(104명)보다 21명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11일 140명, 5일 128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매일 100명대 초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12일 오후 6시까지 파악된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 1명을 제외하고 124명이 국내 감염이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 중 도봉구 아동시설 관련 6명, 성동구 종교시설 관련 5명, 동대문구 병원 관련 3명, 강동구 고등학교 관련 2명, 강동구 한방병원 관련 2명이 추가 확진됐다.

기타 집단감염 10명, 기타 확진자 접촉 57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2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 37명이다.

12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2만9천822명이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13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