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이틀 연속 시행된 12일 오전 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13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9~17도로 예보된 가운데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는 새벽까지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남·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광주·전북은 오후에, 세종·충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예보됐다.

기상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청권과 전라권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남해안은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때 저지대 침수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3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4m, 서해 0.5~2.5m, 남해 1~4m로 예상된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