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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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후 15일간 우선 접종 대상자의 약 74%가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3일 0시 기준 백신 추가 접종자가 3만5684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26일 국내 백신 접종 시작 이후 보름간 국내 누적 접종자는 58만3658명이다.

2∼3월 우선 접종 대상자 78만7302명의 약 74.1%가 1차 접종을 마친 것이다.

국내 인구(5200만명) 기준 대비 접종률은 1.12% 수준이다.

전체 접종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은 55만8299명,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2만5359명이다. 현재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치료병원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접종하고 있다.

전날 하루 접종자 3만5684명을 시도별로 보면 서울이 9635명으로 접종자 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901명 △부산 2748명 △인천 2050명 △전남 1608명 △경북 1468명 △대구 1435명 △강원 1336명 △경남 1236명 △대전 1210명 △광주 1060명 △충남 769명 △전북 636명 △충북 569명 △울산 471명 △제주 357명 △세종 85명 순이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