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시장 되면 윤석열 포함하는 더 큰 야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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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후에 윤 전 총장 포함 더 큰 '2번' 만들 것"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장 후보의 야권 단일화와 연립시정, 윤석열 전 검창총장 등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ZA.25713044.1.jpg)
안 후보는 국회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윤 전 총장과 간접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윤 전 총장이나 저나 같은 시대적 소명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기호 2번과 4번을 합해 더 큰 2번, 더 큰 야당을 만드는 것이 단일화의 목적과 취지"라며 "선거 후에 윤 전 총장을 포함하는 더 큰 2번을 만들어 국민 기대에 보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에 대해서는 "저와 오 후보 둘이서 여론조사 문항 빼고 모든 걸 사실상 합의했다"고 답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