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창모터스, 소형 전기화물차 내달부터 양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환경부 보조금 지원 차량 선정
![[단독] 대창모터스, 소형 전기화물차 내달부터 양산](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AA.25712376.1.jpg)
다니고 밴은 5도어 형태의 2인용 소형 화물전기차다. 전장 4090㎜, 전폭 1655㎜, 전고 1900㎜로 현대자동차 스타렉스와 한국GM 다마스의 중간 크기로 넉넉한 화물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대창모터스는 환경부의 중소기업 판매지원 정책에 따른 판매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환경부는 올해부터 전체 보조금 지급 물량의 10%를 중소기업 생산 제품에 의무 할당하기로 했다. 환경부의 전체 화물차 보급 목표 물량 2만5000대 가운데 2500대 정도다.
다니고 밴의 판매가격은 3680만원으로 현대차 포터와 기아 봉고 전기차보다 저렴하다. 국가 보조금 1600만원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100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2010년 설립된 대창모터스는 국산 전자유도 골프카를 개발한 전기차 생산 전문업체다. 한국야쿠르트에 탑승형 전동카트를 공급하기도 했다. 2016년 미국 규정을 만족하는 LSV(저속전기차)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며 전기차 생산을 위한 기술을 축적해왔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