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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르단서 코로나 병동에 산소 끊겨 7명 사망…국왕도 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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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리, 보건부 장관·차관 3명 경질…병원 책임자 5명 체포해 조사
    요르단서 코로나 병동에 산소 끊겨 7명 사망…국왕도 호통
    중동 국가 요르단의 국립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 환자 7명이 산소 공급 중단으로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수도 암만 서부에 있는 알-후세인 알 살트 병원에서 코로나19 중증 환자 7명이 무더기로 사망했다.

    이 병원에서는 코로나19 환자 및 임신부용 집중 치료실에 1시간가량 산소 공급이 끊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환자 가족 수백 명이 몰려와 거세게 항의했다.

    살트 병원은 요르단 정부가 수백만 달러를 투입해 건설한 국립병원으로 지난해 8월 개원했다.

    비셰르 알 하사우네 요르단 총리는 사고의 책임을 물어 나티르 오베이닷 보건부 장관과 보건부 차관 3명을 경질하고, 정부에 책임이 있다고 사과했다.

    또 당국은 병원 책임자 5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요르단 국왕 압둘라 2세도 직접 병원을 방문해 사태 수습에 나섰다.

    압둘라 국왕은 병원 건물 입구에서 책임자에게 왜 이런 사태가 벌어졌는지 따져 묻고 호통을 쳤다.

    요르단서 코로나 병동에 산소 끊겨 7명 사망…국왕도 호통
    최근 요르단에서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면서 하루 최대 8천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고 있다.

    인구 약 1천만 명인 요르단의 누적 감염자 수는 38만5천여 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5천224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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