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2주간 '양주 페스티벌'
롯데마트는 올해 들어 지난 11일까지 양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8%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주 매출 증가율은 2019년 5.4% 늘어나는데 그쳤으나 지난해 38.9% 뛰었고, 올해는 한층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특히 한 증류소에서 보리만 증류해 만든 위스키인 싱글 몰트 위스키 매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79.7% 증가했고, 올해 들어서도 218.4% 폭증했다.
롯데마트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끊기면서 면세점에서 양주를 구입하는 것이 어려워져 대형마트에서 양주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오는 18일부터 2주간 전 점에서 ‘양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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