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두번째 시즌 4월 13일 개막…가족 뮤지컬 '드래곤 하이' 5월 첫선

▲ 초록마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뮤지컬 '위키드'가 서울 공연 기간을 하루 연장했다.

[공연소식] 뮤지컬 '위키드' 서울 공연 5월 2일까지 하루 연장
클립서비스는 폐막일을 기존 5월 1일에서 다음 날인 5월 2일로 변경하고, 폐막일 공연을 2회 추가로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티켓 오픈 당일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위키드'의 마지막 티켓 오픈일은 오는 25일 오후 2시로, 다음 달 17일 이후 공연 좌석을 예매할 수 있다.

'위키드'는 서울 공연이 마무리되면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5월 중으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연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국어 공연은 이번이 세 번째 시즌으로 초록 마녀 '엘파바'에는 옥주현, 송승연이, 금발마녀 '글린다'에는 정선아, 나하나가 출연한다.

▲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초연을 올린 창작 뮤지컬 '광주'가 다음 달 13일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두 번째 시즌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공연소식] 뮤지컬 '위키드' 서울 공연 5월 2일까지 하루 연장
두 번째 시즌에서는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각 등장인물의 서사와 넘버(음악)를 대폭 보강될 예정이다.

첫 번째 시즌과 마찬가지로 웅장하고 감동적인 선율을 선사하는 13인조 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

뮤지컬은 1980년 5월 광주를 배경으로 군부 정권과 맞서 싸운 시민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민주화운동의 상징인 '임을 위한 행진곡'이 무대 마지막을 장식하며 민주화를 위한 시민들의 희생과 신념을 전한다.

이번 시즌에는 초연에 이어 민우혁, 민영기, 장은아, 이봄소리, 박시원 등 23명의 배우들이 함께하며, 신우(B1A4), 김종구, 최대철, 임진아, 안창용 등 9명의 배우가 새로 합류한다.

▲ 5월 가족 뮤지컬 '드래곤 하이'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막을 올린다.

[공연소식] 뮤지컬 '위키드' 서울 공연 5월 2일까지 하루 연장
'드래곤 하이'는 남들과 다른 모습으로 태어난 하이가 자신의 모습에 대한 의문을 풀기 위해 용의 나라로 떠나는 모험을 담은 작품이다.

남들과 똑같지 않아도 자신만이 지닌 것을 소중하게 여기는 어린 하이의 모습을 통해 차별에 맞서 자신을 사랑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아동·가족 문화콘텐츠 기업 브러쉬씨어터가 '리틀뮤지션 스페셜'에 이어 두 번째로 내놓은 가족 뮤지컬로 10명의 뮤지컬 전문 배우들이 펼치는 군무와 화려한 영상으로 전설 속에 존재하는 용을 구현해 낸다.

공연은 5월 1일부터 6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