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2주마다 밀키트 신메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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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20종→100종으로 확대
CJ제일제당이 밀키트(반조리 식재료) 전문 브랜드 ‘쿡킷’을 통해 2주마다 4종 이상의 새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공격적인 신메뉴 출시를 통해 현재 20여 종에 불과한 밀키트 메뉴를 100종으로 늘리겠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새로 선보인 메뉴는 미국식 케이준 잠발라야(볶음밥), 중국식 소고기볶음, 대만 우육탕면 등이다.
밀키트 시장의 후발주자인 CJ는 ‘다품종 소량 생산’ 방식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다른 전자상거래(e커머스) 채널 입점 없이 자사몰인 CJ더마켓에서만 판매하고, 주문을 접수한 뒤 생산한다. 신메뉴 개발엔 특급호텔 근무 경력이 있는 CJ 소속 셰프 11명이 참여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1회 이상 밀키트 구매자들은 다양한 메뉴를 먹고 싶어 한다는 점에 착안해 전략을 짰다”며 “계절에 맞는 신메뉴를 계속 출시해 자사몰 가입자를 늘리고, 전문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시장 트렌드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CJ는 2019년 4월 쿡킷을 처음 선보였다. 국내 1위 식품기업의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식재료 공급사 CJ프레시웨이, 물류회사 CJ대한통운과 힘을 합해 시장에 도전했다.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는 2017년 100억원에서 지난해 2000억원으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2017년 프레시지, 마이셰프 등 밀키트 스타트업이 시장을 개척했고, 한국야쿠르트, GS리테일 등 대기업들도 CJ보다 앞서 밀키트 브랜드를 선보이는 등 시장 경쟁이 치열하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CJ제일제당은 공격적인 신메뉴 출시를 통해 현재 20여 종에 불과한 밀키트 메뉴를 100종으로 늘리겠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새로 선보인 메뉴는 미국식 케이준 잠발라야(볶음밥), 중국식 소고기볶음, 대만 우육탕면 등이다.
밀키트 시장의 후발주자인 CJ는 ‘다품종 소량 생산’ 방식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다른 전자상거래(e커머스) 채널 입점 없이 자사몰인 CJ더마켓에서만 판매하고, 주문을 접수한 뒤 생산한다. 신메뉴 개발엔 특급호텔 근무 경력이 있는 CJ 소속 셰프 11명이 참여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1회 이상 밀키트 구매자들은 다양한 메뉴를 먹고 싶어 한다는 점에 착안해 전략을 짰다”며 “계절에 맞는 신메뉴를 계속 출시해 자사몰 가입자를 늘리고, 전문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시장 트렌드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CJ는 2019년 4월 쿡킷을 처음 선보였다. 국내 1위 식품기업의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식재료 공급사 CJ프레시웨이, 물류회사 CJ대한통운과 힘을 합해 시장에 도전했다.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는 2017년 100억원에서 지난해 2000억원으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2017년 프레시지, 마이셰프 등 밀키트 스타트업이 시장을 개척했고, 한국야쿠르트, GS리테일 등 대기업들도 CJ보다 앞서 밀키트 브랜드를 선보이는 등 시장 경쟁이 치열하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