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철 2호선 출력 저하로 완전히 멈춰서…30분간 지연
부산도시철도 2호선 열차가 출력 저하로 멈춰서면서 해당 호선 열차 운행이 30분간 줄줄이 지연됐다.

16일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8분께 부산 지하철 2호선 열차가 구남∼구명역 사이에 멈춰 섰다.

해당 열차는 이상이 감지돼 승객들을 동원역에 하차시키고 기지창으로 이동을 위해 회차점으로 운행 중 완전히 멈춰 섰다.

멈춰 선 열차가 구원열차로 호송되는 데 20분가량 소요되면서 2호선 열차 전체가 30분가량 줄줄이 지연됐다.

부산 도시철도 2호선은 4시 20분께부터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부산교통공사는 설명했다.
부산 지하철 2호선 출력 저하로 완전히 멈춰서…30분간 지연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는 "애초 제동장치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지만 현재까지는 열차가 출력저하로 멈춰 선 것으로 확인된다"며 "해당 열차를 기지창으로 이동시켜 정밀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