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 통진읍 통진공영주차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경기 김포시 통진읍 통진공영주차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화요일인 16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2명 발생했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인 15일(62명)보다 40명 많고, 지난주 같은 요일인 9일(107명)보다는 5명 적다.

서울시에 따르면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15일 79명, 9일 138명이었다. 이날 오후 6시까지 파악된 서울의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1명뿐이었고 나머지 101명이 국내 감염이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 중 동대문구 병원과 관악구 미용실-중구 의료기관, 영등포구 직장 관련으로 2명씩 추가 확진됐다. 성동구 종교시설과 중랑구 요양시설, 은평구 아동시설 관련 확진자도 1명씩 늘었다.

이 밖에 기타 집단감염 2명, 기타 확진자 접촉 41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7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 42명이 추가됐다.

16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3만242명이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17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