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그룹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6일 발표했다.

프로젝트에는 일진그룹을 비롯해 세중, 에이플러스에셋 등 3개 업체가 참여한다. 오는 4월7일까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비 창업자및 7년 이내 창업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 신청 기업 중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은 중견기업의 육성 노하우와 기초 투자, 연구개발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일진그룹의 경우 일진전기, 일진머티리얼즈, 일진디스플레이, 일진제강 등 주요 계열사가 육성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최준식 일진그룹 프로젝트 팀장은 "일진그룹은 우수한 기술과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조인트벤처, 공동 연구개발·특허출원 등 모든 지원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