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2명' 더현대서울, 정상영업한다…"위험 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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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폐쇄 조치할 정도 아냐…현장점검 강화"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16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방역수칙 준수 여부나 확진자 발생 시 밀접 접촉 직원의 발생 규모 등으로 볼 때 전체적으로 폐쇄조치할 정도로 확산 위험이 크지는 않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영등포구와도 협력해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구는 더현대서울에 구청 직원 30여 명을 투입해 △매장 내 이용객 거리두기 △공용공간 칸막이 설치 △에스컬레이터 띄어 타기 등을 안내하고 있다.
구는 백화점 내 밀집도 완화와 인근 도로 교통체증 경감을 위해 한시적인 차량 2부제를 실시를 더현대서울에 요청했다. 이에 현대백화점은 3월 주말 동안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자율적 차량 2부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현대백화점 카드 회원에게 주어지는 2시간 무료주차 혜택도 주말에는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