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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빌레라' 박인환 "지금 아니면 언제 발레 도전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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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년 건너뛰어 송강과 발레로 호흡…tvN 22일 첫방송
    '나빌레라' 박인환 "지금 아니면 언제 발레 도전하겠나"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할아버지와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는 함께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을까.

    tvN은 오는 22일 오후 9시 새 월화극 '나빌레라'를 선보인다고 16일 예고했다.

    동명의 웹툰이 원작으로, 원작부터 따뜻한 메시지로 주목받은 작품이다.

    일흔에 발레에 도전하는 덕출 역에는 관록의 배우 박인환(76)이, 스물셋 발레리노 채록 역에는 최근 청춘스타로 떠오른 송강(26)이 캐스팅돼 50년을 뛰어넘는 호흡을 맞췄다.

    박인환은 이날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일흔이 넘어서 마음속에 감춰뒀던 발레에 대한 꿈에 도전하는 덕출을 웹툰으로 먼저 만나봤는데 정말 재밌고 감동적이었다"면서 "작품을 보고서는 무조건 도전하고 싶었다.

    발레를 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는 않은 결정이었지만 이때 아니면 언제 해보겠느냐는 생각으로 했다"고 웃었다.

    30년 만에 미니시리즈 주연으로 나선다는 그는 "미니시리즈는 젊은 배우 위주로 이뤄지고 우리 또래는 누구의 아버지, 할아버지로서 뒤에서 따라가는 역할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앞에서 끌고 나가는 주도적인 역할이라 영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작품을 통해 우리 연배의 사람들에게 '너도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와 꿈을 심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시다시피 우리 나이가 되면 연기 활동 영역도 좁아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실제 발레가 어렵지 않았느냐는 물음에는 "몇 달 해서 되는 게 아니라 정말 어렵더라"며 "특히 나이가 나이니 만큼 유연성도 떨어져 있고, 발레복 자체도 착 달라 붙어서 민망했다.

    하지만 넘어야 할 선이라고 생각하고 했더니 점점 익숙해졌다"고 밝혔다.

    박인환은 호흡을 맞추게 된 송강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소년처럼 보였는데 연기하는 걸 보니 점점 달라지고 모든 걸 잘 받아들이고 소화하더라. 앞으로도 좋은 연기자가 될 친구"라고 칭찬했다.

    '나빌레라' 박인환 "지금 아니면 언제 발레 도전하겠나"
    이에 송강은 "나 역시 처음 도전해보는 분야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설레고 떨린다"면서 "채록 역시 덕출 할아버지를 만나 차근차근 성장해나간다.

    박인환 선생님과 호흡하느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굉장히 편하게 대해주셔서 나는 따라가기만 했다.

    감정 이입도 잘됐다"고 말했다.

    실제 아버지가 기계체조 선수 출신이라는 송강은 "옆에서 아버지께서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면서 "발레를 아름답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덕출의 아내 해남은 나문희가 연기한다.

    나문희는 "커다란 선물을 받은 느낌이었다.

    시청자들께서도 그 선물을 같이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한동화 PD는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해온 덕출이 꿈을 위해 발레에 도전하고, 그 과정에서 가족을 잃고 외롭게 방황하던 채록을 만나 아름다운 여정이 시작된다.

    희로애락을 담은 휴먼드라마"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나빌레라' 박인환 "지금 아니면 언제 발레 도전하겠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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