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회장은 이어 "파운드리 사업을 잘 육성하려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는 게 중요하고, 이를 위해선 대형 고객을 많이 확보하는 게 핵심"이라며 "부족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케파는 효율적인 투자를 통해 적기에 마련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개인주주, 기관투자자, 김기남 부회장,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삼성전자는 ▲재무제표 승인 ▲사내·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상정했다. 삼성전자는 주주 편의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주주총회를 온라인으로 중계했으며, 지난해부터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