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성향 전대협 "LH 투기 내부고발·자진신고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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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본사 정문에 '신고센터' 설치… 편법·기만 풍자 사진전, 퇴근길 연설도
보수 성향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는 17일 경남 진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정문에서 LH 투기 사건을 비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내부고발과 자진신고를 부탁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 앞서 정문 옆에 'LH 내부고발·자진신고센터'란 현판을 붙인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현판식을 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LH 투기사건은 정보를 가진 소수가 권력과 부정하게 힘을 합친 사건으로 전말을 낱낱이 밝히려면 투기에 가담하지 않은 분들의 내부고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이 함께 먹고사는 땅을 두고 자신의 배만 불렸던 투기꾼들을 용서할 수 없다"며 "투기에 가담한 사람들은 최소한의 양심이 남았다면 자수하라"고 권유했다.
전대협은 도로점용허가를 받지 않아 '인도에 컨테이너 설치는 불법'이란 지적이 나오자 LH 부지 안쪽에 설치했다.
이들은 신고센터 옆에 LH 투기사건을 풍자하는 사진과 관련 기사 등을 전시한 사진전도 열었다.
퇴근 시간엔 LH 직원들을 대상으로 내부고발과 자진신고를 촉구하는 연설도 했다.
/연합뉴스
이들은 기자회견에 앞서 정문 옆에 'LH 내부고발·자진신고센터'란 현판을 붙인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현판식을 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LH 투기사건은 정보를 가진 소수가 권력과 부정하게 힘을 합친 사건으로 전말을 낱낱이 밝히려면 투기에 가담하지 않은 분들의 내부고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이 함께 먹고사는 땅을 두고 자신의 배만 불렸던 투기꾼들을 용서할 수 없다"며 "투기에 가담한 사람들은 최소한의 양심이 남았다면 자수하라"고 권유했다.
전대협은 도로점용허가를 받지 않아 '인도에 컨테이너 설치는 불법'이란 지적이 나오자 LH 부지 안쪽에 설치했다.
이들은 신고센터 옆에 LH 투기사건을 풍자하는 사진과 관련 기사 등을 전시한 사진전도 열었다.
퇴근 시간엔 LH 직원들을 대상으로 내부고발과 자진신고를 촉구하는 연설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