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람들과 굿네이버스가 16일 똑생팬티 전달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좋은사람들 권효진 마케팅 본부장, 류형철 사업총괄이사, 굿네이버스 사회협력팀 황성주본부장, 어정욱 팀장.
㈜좋은사람들과 굿네이버스가 16일 똑생팬티 전달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좋은사람들 권효진 마케팅 본부장, 류형철 사업총괄이사, 굿네이버스 사회협력팀 황성주본부장, 어정욱 팀장.
언더웨어 전문기업 ㈜좋은사람들(대표 이종현)이 여성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를 진행했다. 좋은사람들은 16일 위생용품 구매와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취약계층을 위해 고기능성 언더웨어인 똑똑한 위생팬티 (이하 '똑생팬티')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지원했다고 밝혔다.

똑생팬티는 흡수패드와 샘 방지 가드가 일체화된 고기능성 위생팬티다. 여성의 민감한 분비물까지 모두 흡수해 불편함 없이 자연스런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좋은사람들의 대표 기능성 제품이다. 총 25,000장, 약 3억9000만원 상당의 제품이 여성취약계층인 청소년과 도움이 필요한 성인을 대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좋은사람들 관계자는 "많은 곳에서 남모르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기업의 선한 영향력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좋은사람들은 패션이 단순하게 옷이란 개념을 뛰어넘어, 패션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일상에서 행복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게 하자는 회사이념을 바탕으로 여성취약계층 지원 등과 같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좋은 뜻을 나누고 똑생팬티가 필요한 이들을 위해 추가 기부가 진행될 수 있도록 SNS 기부이벤트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