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은 미국 UCLA와 뇌졸중 치료제를 공동 개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유유제약과 UCLA가 함께 진행하는 두 번째 공동 프로젝트로, 이달 초 다발성경화증 치료 신약 개발에 들어갔다.

유유제약은 뇌졸중 치료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UCLA 연구진은 비임상 시험을 진행한다. 유유제약은 이번 연구로 얻는 신약의 지식재산권과 상용화 독점권을 갖는다. 이번 공동 연구는 UCLA의 지식재산권을 관리하고 각종 연구를 상업화하기 위해 민간 기업과 파트너십 체결을 주도하는 ‘UCLA 기술발전그룹’에 의해 이뤄졌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