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반도체 아카데미' 신설
개발인력 취업 보장한다
기업과 정부가 1 대 1로 매칭해 투자하는 ‘AI 반도체아카데미’를 신설해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개발 인력은 기업 취업을 보장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AI 성능 향상의 관건인 슈퍼컴퓨팅 인프라 지원 범위도 넓혔다. 올해 1000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30.6페타플롭스(PF)급 슈퍼컴퓨팅 인프라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GPU 서버, 관련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지역 인프라 확충 역시 한창이다. 광주 첨단3지구에 2024년까지 4000억원을 들여 AI 특화 데이터센터를 짓고 AI 기반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R&D를 지원한다. 이곳 데이터센터 구축엔 NHN이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광주과학기술원(GIST)을 비롯해 KAIST, UNIST, 포스텍,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에 AI대학원 설립을 인가했고 올해 두 곳을 추가로 선정한다. 부산대, 한양대에리카, 인하대, 충남대엔 AI융합연구센터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올해 2626억원을 투입해 AI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한다. 2025년까지 1조원을 들여 10만 명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