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입점 대한항공 직원 코로나19 확진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세종청사에 입점한 대한항공의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18일 밝혔다.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대한항공 직원 A씨는 이달 15∼16일 출근했으며, 17일은 오전 출근 뒤 컨디션이 좋지 않아 오후 2시 퇴근한 뒤 검체 검사를 받았다.

이어 이날 오후 6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확진자 발생 사실을 확인한 즉시 해당 사무실 및 공용공간에 대해 긴급 소독을 하고, 해당 업체 출입 통로를 차단했다.

또 A씨와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직원 1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해당 업체 방문자는 의심 증상이 있을 시 즉시 귀가하고 검체 검사를 받도록 했다.

아울러 같은 층에 근무하는 직원 등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도록 조치하고 입주 기관에도 확진자 발생 상황을 공유했다고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