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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안철수 오늘 단일화 최종 담판…결렬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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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양석 국민의힘 사무총장(왼쪽)과 이태규 국민의당 사무총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오세훈·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실무협상 4차 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정양석 국민의힘 사무총장(왼쪽)과 이태규 국민의당 사무총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오세훈·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실무협상 4차 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 오세훈·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여부가 18일 결정된다.

    양당 실무협상팀은 18일 오전 회동을 통해 단일화 최종 담판을 진행한다. 협상 데드라인은 오전 9시께로 알려졌다.

    전날 진행된 단일화 협상은 유무선 전화 비율과 여론조사 문항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오 후보측은 '경쟁력 + 유선조사 10%' 안을 제안했다. 보수 성향의 고연령층에서 사용 비율이 높은 유선전화를 혼용하겠다는 것이다.

    안 후보측은 '가상대결 + 유선조사 10%' 혹은 '경쟁력 + 무선조사 100%'를 제안했다. 오 후보측이 수용할 수 없을 경우를 대비한 세번째 안으로 '경쟁력50%, 적합도50% + 무선조사 100%'도 내놨다.

    다만 이견을 좁히는 데 실패하며 결국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하기로 했던 여론조사도 시작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날 오전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면 곧바로 여론조사를 시작해 오는 19일 오후 최종 단일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협상이 결렬되면 두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최종 후보 등록일인 오는 19일 각자 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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