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45명, 이틀째 400명대 중반…산발적 일상감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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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427명-해외 18명…누적 9만7294명, 사망자 2명 늘어 1688명
경기 159명-서울 124명-경남 35명-강원 23명-인천 21명-전북 15명 등
목욕탕-직장 등서 확진 잇따라…어제 4만6577건 검사, 양성률 0.96%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18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전날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이틀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300∼400명대를 오가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에서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언제든 감염 규모가 커질 수 있는 아슬아슬한 상황이다.
◇ 지역발생 427명 중 수도권 299명, 비수도권 128명…수도권이 70%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5명 늘어 누적 9만7천29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69명)보다 24명 줄었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 여파는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던 신규 확진자 수는 설 연휴(2.11∼14) 직후 잇단 집단감염 여파로 6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300∼400명대로 내려왔으나 최근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양상이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88명→490명→459명→382명→363명→469명→445명을 나타냈다.
이 기간 300명대가 2번, 400명대가 5번이다.
1주간 하루 평균 442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24명으로,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머무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27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4명, 경기 155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총 299명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300명에 육박하며 전체 지역발생의 70%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경남 35명, 강원 23명, 전북 15명, 대구·충남 각 13명, 충북 8명, 부산 7명, 울산·경북 각 5명, 대전 2명, 세종·제주 각 1명 등 총 128명이다.
최근 유행 흐름을 보면 가족·지인 모임, 직장, 목욕탕, 식당 등 일상 감염이 지속하고 있다.
경남 진주시의 한 목욕탕과 관련해 추가 감염자가 잇따르며 전날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가 191명에 달했고, 충북 제천시 소재 사우나 관련 확진자도 총 53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서울 영등포구 사무용 건물(누적 23명), 광진구 가족 및 어린이집(18명), 경기 성남시 유흥업소(32명), 인천 남동구 식당(12명), 전북 완주군 제약회사(19명) 등에서도 새로운 감염 사례가 나왔다.
◇ 위중증 환자 전날과 같은 100명…전국 16개 시도서 확진자 나와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18명으로, 전날(17명)보다 1명 많다.
확진자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9명은 경기(4명), 대구·인천·광주·충남·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 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24명, 경기 159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이 304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전남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1천68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3%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100명을 유지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6천577건으로, 직전일 4만5천433건보다 1천144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0.96%(4만6천577명 중 445명)로, 직전일 1.03%(4만5천433명 중 469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721만8천87명 중 9만7천294명)다.
/연합뉴스
경기 159명-서울 124명-경남 35명-강원 23명-인천 21명-전북 15명 등
목욕탕-직장 등서 확진 잇따라…어제 4만6577건 검사, 양성률 0.96%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18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전날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이틀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300∼400명대를 오가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에서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언제든 감염 규모가 커질 수 있는 아슬아슬한 상황이다.
◇ 지역발생 427명 중 수도권 299명, 비수도권 128명…수도권이 70%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5명 늘어 누적 9만7천29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69명)보다 24명 줄었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 여파는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던 신규 확진자 수는 설 연휴(2.11∼14) 직후 잇단 집단감염 여파로 6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300∼400명대로 내려왔으나 최근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양상이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88명→490명→459명→382명→363명→469명→445명을 나타냈다.
이 기간 300명대가 2번, 400명대가 5번이다.
1주간 하루 평균 442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24명으로,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머무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27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4명, 경기 155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총 299명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300명에 육박하며 전체 지역발생의 70%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경남 35명, 강원 23명, 전북 15명, 대구·충남 각 13명, 충북 8명, 부산 7명, 울산·경북 각 5명, 대전 2명, 세종·제주 각 1명 등 총 128명이다.
최근 유행 흐름을 보면 가족·지인 모임, 직장, 목욕탕, 식당 등 일상 감염이 지속하고 있다.
경남 진주시의 한 목욕탕과 관련해 추가 감염자가 잇따르며 전날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가 191명에 달했고, 충북 제천시 소재 사우나 관련 확진자도 총 53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서울 영등포구 사무용 건물(누적 23명), 광진구 가족 및 어린이집(18명), 경기 성남시 유흥업소(32명), 인천 남동구 식당(12명), 전북 완주군 제약회사(19명) 등에서도 새로운 감염 사례가 나왔다.
◇ 위중증 환자 전날과 같은 100명…전국 16개 시도서 확진자 나와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18명으로, 전날(17명)보다 1명 많다.
확진자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9명은 경기(4명), 대구·인천·광주·충남·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 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24명, 경기 159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이 304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전남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1천68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3%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100명을 유지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6천577건으로, 직전일 4만5천433건보다 1천144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0.96%(4만6천577명 중 445명)로, 직전일 1.03%(4만5천433명 중 469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721만8천87명 중 9만7천294명)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