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무 갖기 행사 누리집을 이용해 그루콘을 배부받아 산림조합이 운영하는 나무시장에서 묘목과 교환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루콘은 산림청 캐릭터 그루와 이모티콘의 합성어로 묘목 교환권을 말한다.
산림청은 2회에 걸쳐 총 5000매의 그루콘을 선착순 배부할 계획이며, 참여기회를 골고루 주기 위해 1인 1회 참여만 가능하다.
그루콘은 접수된 휴대폰 번호의 오류·중복 등을 검토해 문자로 배부된다.
이 그루콘은 전국 120개소의 산림조합 나무시장에서 묘목을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으며, 4월18일까지 이용해야 한다.
그루콘을 이용할 수 있는 전국 나무시장 주소와 연락처는 행사 누리집과 산림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성태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그루콘으로 묘목시장의 활기도 되찾고 탄소중립을 위한 첫걸음으로 국민모두가 한 그루의 나무심기에 함께 동참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