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4개 기관 경제자유구역 혁신 추진기관에 선정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2021년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 추진 기관에 지역에서 4곳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대구경북과학기술원·경북테크노파크·포항테크노파크 등이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경제자유구역 2.0 및 2030 전략과 비전'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기업 수요에 따른 맞춤형 지원과 성장을 돕는데 목적이 있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포항테크노파크 등 세 기관은 기술컨설팅, 시험검사, 인증획득, 디자인·시제품·마케팅 지원 등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을 돕는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산·학·연·관 혁신 협의회 구축과 운영, 이업종·동업종 교류회 개최, 펌 닥터(Firm Doctor. 멘토링) 운영 등 경제자유구역 내 협업 네트워크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올해 국비 8억500만원을 포함해 총 11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서 기업하기 좋고 투자하기 좋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