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무용원 재학생 12명, 코즐로바 무용콩쿠르 입상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지난 8~15일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된 '2021 발렌티나 코즐로바 국제 무용 콩쿠르'에서 무용원 재학생 12명이 입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발레 시니어 남녀 부문에서는 각각 이은수(19)와 김지민(20)이 금상을 받았다.

김나영(20)과 오연(23)은 이 부문 여자 공동 은상을, 강경호(20)와 이현규(23)는 이 부문 남자 은상과 동상을 각각 받았다.

민세연(18)은 주니어 부문 여자 동상을 받았다.

컨템포러리 시니어 여자 부문에서는 이지수(22)와 손지원(21)이 금상을 공동 수상했다.

컨템포러리 시니어 남자 부문에서는 함희원(25)과 이병찬(23)이 공동 금상을, 오현택(22)이 은상을 받았다.

볼쇼이 발레단 등에서 주역으로 활동한 러시아 출신 무용수 발렌티나 코즐로바(64)의 이름을 따 2013년부터 개최된 이 대회는 1년에 2회씩 열린다.

매번 한국 학생들이 대거 수상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