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에 수륙양용버스 뜬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1월부터 해운대~광안리
투어버스 운행 사업자 공모
"해상관광 체험 콘텐츠 늘릴 것"
투어버스 운행 사업자 공모
"해상관광 체험 콘텐츠 늘릴 것"
![부산 앞바다에 수륙양용버스 뜬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AA.25758152.1.jpg)
부산시는 부산 수륙양용투어버스 운행 민간 사업자 선정을 위해 공모를 실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시는 올 11월부터 전체 해운대 노선 중 수영강 구간부터 우선 운영하고, 내년 2월부터 해운대 전 구간을 운행할 방침이다.
해운대와 광안리를 잇는 해운대노선은 총 23㎞로 육상 17㎞, 해상 6㎞ 구간으로 나뉜다. 매표소가 있는 수영만 요트경기장 남측 선착장~부산시립미술관~해운대로~파크하얏트부산~수영강~해운대 영화의 거리~동백사거리~해운대로~광안대교~광안해변로~올림픽동산삼거리~매표소로 돌아오는 코스다.
공모에 선정된 민간 사업자가 먼저 운행할 수영강 노선은 수영강~해운대 영화의 거리~동백사거리~해운대로~광안대교~광안해변로~올림픽동산삼거리~수영강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시는 앞으로 시험 운행을 실시해 바다 구간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한 후 내년 2~3월 해운대노선도 운행할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해양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이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볼거리, 즐길거리 제공과 해상 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 개발의 하나로 수륙양용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해양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