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시의원 포함 5명 추가 확진…감염경로 불상이 4명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명 추가됐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5명 증가한 8천762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북구 3명, 달서구 1명, 수성구 1명이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1명은 전날 새벽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시의회 황순자 의원이다.

황 의원은 감염경로 불상 확진자로 분류됐다.

그는 지난 16일 제281회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한 뒤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자 17일 진단검사를 받았다.

감염경로 불상 확진자는 황 의원 외에도 3명이 더 나왔다.

나머지 1명은 방글라데시에서 입국 후 동대구역 워킹스루 검사소에서 받은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