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이어진 제로금리 시대가 올해에도 지속되면서 금융상품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부동산 시장으로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히 이어지는 모양새다. 특히 아파트·오피스텔에 비해 규제 영향이 덜하고 대출 및 세금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새로운 ‘대체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한국은행은 현재 기준금리 0.5%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 여파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면서 기준금리를 1.25%에서 0.75%로 낮추는 ‘빅컷’을 단행하고 5월 0.5%로 추가 인하 후 7, 8, 10, 11월과 올해 1월에 이어 6번째 동결 결정이다.

백신 접종이 지난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고 국내 경제가 수출과 투자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한국은행에서는 아직 불확실성이 높다고 판단돼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부동산으로 몰리면서 부동산 규제가 덜하고 진입장벽이 낮은 지식산업센터가 각광받고 있다.

대표적인 비규제 상품인 지식산업센터는 아파트, 오피스텔과 달리 1가구 2주택 산정 대상이 아닌데다,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LTV, DTI 등 강한 대출 규제를 받는 주택과 달리 총 분양가의 70~80%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여러 정부지원 정책자금도 활용할 수 있어 적은 금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실제로 부동산 시장 내 지식산업센터의 가치 상승도 일어나고 있다. 2016년 서울 금천구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공급된 ‘가산 W center’는 분양 당시 3.3㎡당 분양가가 720~800만원 대였으나 최근 3.3㎡당 1400만원에 달하는 매물이 나오면서 5년 사이 2배 가까이 올랐다.

부동산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다, 기존의 아파트, 오피스텔과 같은 부동산 상품은 잇따른 강력한 규제로 투자자들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추세”라며 “그 중에서도 상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부침이 따르는 반면 지식산업센터는 임차인과 장기계약을 하고 투자 수익률도 외부 충격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 만큼 투자자들에게 안전자산으로 인식돼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이처럼 지식산업센터가 각광받는 가운데 경기 남양주시 지금지구에 지식산업센터 ‘다산 한강 프리미어 갤러리’가 공급 중이어서 눈길을 끈다.
'다산 한강 프리미어 갤러리' 주경투시도
'다산 한강 프리미어 갤러리' 주경투시도
다산 한강 프리미어 갤러리는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6245(다산신도시 지금지구 자족2블록)에 지하 3층~ 지상 7층 연면적 6만4948㎡ 규모로 들어선다. 지식산업센터 665실과 상업시설 73실로 구성된다.

지식산업센터인 만큼 여러 대출·세제혜택을 갖춰 투자자와 입주기업의 눈길을 끌고 있다. 비교적 규제에서 자유로워 총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소액의 초기 자금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또한, 최초 입주업체는 취득세 50%, 재산세 37.5% 세제 감면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우수한 교통망도 돋보인다. 인근에 위치한 수석IC를 통해 강변북로 진입이 용이하며 서울 잠실까지 15분 대로 이동 가능하다. 또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토평IC, 북부간선도로 구리IC가 인접해 수도권 주요 도시로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다.

지식산업센터로는 희소성 높은 그린·블루 프리미엄을 갖춘 점도 자랑거리다. 바로 옆에 축구장 6개 규모의 초대형 공원인 고인돌공원이 조성돼 있고 사무실에서 이곳까지 연결돼 종사자들이 편리하게 드나들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아울러, 한강 조망권을 갖춰 종사자들이 한강을 바라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여유로운 업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호실 대부분에 발코니가 설계되며, 일부 호실에는 실용적인 공간 분리가 가능한 다락 및 테라스도 설계된다. 개방감을 높이는 중정구조를 통해 채광과 통풍도 극대화했다. 옥상정원도 마련해 자연친화적 휴게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다산 한강 프리미어 갤러리의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구리시 경춘로 227번길 6-18(구리 돌다리사거리 구리역공원 앞)에 위치해 있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