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폭락에…정유株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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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러시아 갈등…국제유가 7%대 폭락

19일 오전 10시13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날보다 7000원(3.26%) 하락한 20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Oil과 GS도 2500원(3.05%), 750원(1.88%) 내린 7만9400원과 3만9050원을 기록 중이다.
미국과 러시아 양국은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 V' 수출 문제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미 정부 보고서에 러시아 백신의 브라질 수출을 방해하려 한 듯한 표현이 나오자 러시아가 이를 문제 삼으며 미국을 비판하고 나섰다.
여기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이에 설전이 오가면서 갈등 수위가 올라갔다. 바이든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을 '살인자'라고 부른 데 대해, 푸틴 대통령은 "남을 그렇게 부르면 자신도 그렇게 불리는 법"이라고 응수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