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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언론, 미중 회담 설득과제로 '야심·적개심 없음'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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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신장·센카쿠·남중국해 문제 설명…내정간섭 반대
    中언론, 미중 회담 설득과제로 '야심·적개심 없음' 꼽아
    중국 관영매체가 미국 알래스카에서 개막한 미중 고위급 회담에서 중국 대표단이 미국의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자국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가 발행하는 환구시보(環球時報)의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19일 '중국이 미국을 이해시켜야 할 6가지 포인트'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이같이 밝히며 '아시아·태평양에서 지정학적 야심이 없음'을 첫손으로 꼽았다.

    중국은 14억 인구의 더 나은 삶을 추구할 뿐 제국주의적 확장을 추구할 능력이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주장이다.

    신문은 "중국의 통치 근본은 인민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것"이라며 "상호 이익에 기반한 주변 국가와의 협력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역사적으로도 증명됐다"고 밝혔다.

    中언론, 미중 회담 설득과제로 '야심·적개심 없음' 꼽아
    또한 서양에 대한 적개심이 없다는 점도 중국 대표단이 미국을 설득해야 할 과제라고 주장했다.

    서양과 이념적 차이가 있을 뿐이고 미국이 중국을 전략적으로 봉쇄했기 때문에 군사력 증강을 추진했다는 것이다.

    내정간섭 반대와 영토분쟁에 대한 평화적 해결도 중요한 과제로 선정했다.

    미국 등이 인권 탄압이라며 비판하는 홍콩과 신장 문제를 비롯해 영유권 분쟁지역인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와 남중국해 문제 등 이른바 중국의 '핵심 이익'에 대해 자국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대화가 미국의 압박에 굴복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역설했다.

    이밖에 미국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끝까지 싸우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신문은 주장했다.

    신문은 "미국은 전반적으로 중국에 대해 잘못 판단하고 있다"며 "외교적 접촉과 의견교환 등을 통해 중국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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