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학교 167명 임관…3대 군인가족·'보라매 형제'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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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가까운 미래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로 하늘 지킬 것"
![공군사관학교 167명 임관…3대 군인가족·'보라매 형제'도(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AKR20210319039551504_01_i_P4.jpg)
공군사관학교는 19일 오후 청주 공사 성무연병장에서 서욱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제69기 졸업 및 임관식을 개최했다.
서욱 장관은 축사에서 "우리 군은 튼튼한 국방태세를 확립해 전방위 안보위협에 대비하고 있다"면서 "특히 공군은 미래 전장을 주도할 수 있는 '공군비전 2050을' 실현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은 가까운 미래에 우리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로 한국 하늘을 더욱 튼튼하게 지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상은 신임 장교 가운데 종합성적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조아인 소위가 받았다.
조 소위는 "'진실한 공부는 그 힘이 세다'는 좌우명을 갖고 최선을 다한 결과 대통령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현우 소위는 육군 원사로 전역한 할아버지와 헬리콥터 조종사 출신인 아버지(예비역 육군 중령)에 이어 3대 군인 가문을 잇게 됐다.
![공군사관학교 167명 임관…3대 군인가족·'보라매 형제'도(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AKR20210319039551504_02_i_P4.jpg)
이들은 '보라매 형제'로 영공 방위의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함께 졸업하는 엔리케즈 글랜 마이클 생도를 비롯한 외국인 수탁생도 5명은 본국으로 돌아가 임관한 뒤 장교 생활을 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외부인사 초청 없이 진행됐다.
참석하지 못한 가족들을 위해 국방TV 유튜브와 국방홍보원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됐다.
![공군사관학교 167명 임관…3대 군인가족·'보라매 형제'도(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AKR20210319039551504_03_i_P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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