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시장 되면 10만원씩 지원" vs 野 "현금살포 매표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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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열린 2021 서울지방선거장애인연대 후보자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ZA.25769539.1.jpg)
박영선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안국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민에게 현재 가장 절박한 과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고 일상의 생활을 회복하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영선 '코로나19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기자회견'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ZA.25767387.1.jpg)
박용찬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선거를 앞두고 문재인 정부에 이어 박영선 후보도 현금카드를 꺼내 들었다"면서 "전대미문의 현금살포로 지난해 4.15총선에서 톡톡히 재미를 본 집권여당이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민심이 심상치 않은 것으로 드러나자 아니나 다를까 현금지급 물량공세를 파상적으로 전개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박용찬 대변인은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완료되지도 않았는데 4차 지원금 계획을 전격적으로 발표했으며 4차 재난지원금은 4.7 보궐선거를 불과 일주일을 앞둔 3월 말경에 실제로 뿌려질 예정이다"라며 "그것도 불안했는지 문재인 정부는 벌써부터 5차 재난지원금까지 공공연히 언급하고 있으며 뒤질세라 박영선 후보마저 1조원의 재난위로금을 꺼내들었다"고 꼬집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