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도쿄에서 시민들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홍보 포스터 앞을 지나가고 있다/사진=AP
지난 1월 도쿄에서 시민들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홍보 포스터 앞을 지나가고 있다/사진=AP
오는 7월 개최되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때 해외 관중을 수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이 공식 결정됐다.

20일 일본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도쿄도(東京都), 대회 조직위원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이날 저녁 온라인 5자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전 세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엄중한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까지 확산함에 따라 일본 국민의 도쿄올림픽 개최에 대한 불안을 불식하기 위해 이런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