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과 사회 등 우리의 삶에는 수많은 문제가 있고, 우리는 그 문제에 당면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입시, 취직, 연애, 결혼, 주택구입 등 일상에 대한 문제들이 있는가 반면에, 조직의 경영목표와 전략을 달성해야 하는 방법 등 수많은 문제들로 가득차 있다. 그러나 문제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보다는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에 급급한 나머지 근본적인 처방을 내리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고 있다.

‘문제해결 과정’을 교육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하는 것이 문제에 대한 ‘정의’다

문제를 제대로 바라보기 위해서는 ‘문제를 제대로 정의내리고, 진술’할 수 있어야 한다.



문제란?
‘바람직한 모습’과 ‘현상’의 갭(Gap)을 말하는 것으로 어떻게 하면 해결할지에 대한 궁극적인 질문을 말한다



여기서 보면 문제는 반드시 2가지가 정의되야만 문제라고 설명이 가능하다.



첫째. 바람직한 모습. 목표다.
이 말은 당신의 현재 문제는 무엇인가?를 알기 위해서는 당신이 하는 일의 목표와 삶의 목표를 얼마나 정확하게 알고 있는가?를 알아야 한다는 의미다. 그리고 그 목표는 반드시 수치를 포함해 정의 내릴 수 있어야 한다. 목표는 정성적인 서술이 아니라 정량적인 서술이 되고, 정확하고 구체적이어야 한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자라는 두리뭉실한 목표가 아니라, 건강한 몸을 우선 제대로 정의내려야 한다. 키 175cm 에 알맞은 몸무게 65kg을 만드는데 배에 ‘식스팩’이 선명하게 나타나야한다.라는 목표를 세워야 한다. 아름다운 사무실을 목표로 삼는게 아니라 아름다운 사무실이라는 정의를 통해 설명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 : 문서와 각종 비품들이 일하기 쉬운곳에 비치되어 있고, 각 책상위에는 작은 화분을 놓고, 책상위에는 간단한 7종의 업무도구와 PC가 놓여있는 사무실 등)

이렇게 명확한 목표와 바람직한 모습을 정의해 놓아야 어떻게 할 수 있을지 해결안을 모색하기가 쉽다.







두번째. 현상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다.

부산을 가려고 하더라도 현재 자신이 서울에 있는지 대구에 있는지에 따라 걸리는 시간과 방법이 달라지는 것처럼 바람직한 모습을 올바르게 진술한다고 하더라도 지금 자신과 조직이 놓여 있는 현재상황이 어떤 모습인지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다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이 나올리 만무하다.
자신과 조직의 현 주소를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우리 회사 매출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고 주요 상품이 어느정도 팔리고 있는지, 주고객은 어떤 대상인지를 알아야 목표에 대한 ‘차이(Gap)’를 제대로 인식할 수 있고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문제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
어떤 사람들은 삶과 조직생활을 하는데 전혀 문제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문제를 직감적으로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긴하지만, 현재 자신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거나 혹은 굳이 바람직한 목표에 대해서 고민할 필요도, 생각해 볼 시간도 의미조차 없는 경우다. 반면에 목표는 설정되었지만 자신의 현재 모습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분석하지 못한다면 문제가 있다하더라도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기 어렵다.




이처럼 바람직한 모습(목표)이나 현상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는 이처럼 문제의식을 갖기 어렵다.
지금 보다 나아지는 삶을 원한다면,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기 위해 위의 2가지를 먼저 정확히 진술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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