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는 이르면 오는 5월부터 점포에 '미생물 분해를 통한 소멸식 음식물 처리기'(소멸식 처리기)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사진=GS25 제공
편의점 GS25는 이르면 오는 5월부터 점포에 '미생물 분해를 통한 소멸식 음식물 처리기'(소멸식 처리기)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사진=GS25 제공
편의점 GS25는 이르면 오는 5월부터 점포에 '미생물 분해를 통한 소멸식 음식물 처리기'(소멸식 처리기)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GS25는 '순풍가'와 손잡고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8일까지 30일간 GS25 직영점에서 소멸식 처리기를 테스트 운영한 바 있다. 그 결과 음식물 쓰레기의 양은 95% 이상 줄고 처리 비용은 L당 약 100원에서 약 55원으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음식물의 수분만 줄이는 건조식이나 음폐수가 발생하는 분쇄식과 달리 소멸식은 음식물 쓰레기 부피가 최대 99%까지 줄어든다.

김명종 GS리테일 신사업추진실장은 "미래세대에 안전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