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주시 협의회는 평화경제특구법 제정 촉구를 위한 파주시민 서명운동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평화경제특구법 제정을 위한 파주시민 서명운동 추진
민주평통 파주시 협의회는 최근 정기회의에서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위한 관련법 제정 범시민 운동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고 서명운동, 토론회, SNS 챌린지 등을 펴기로 했다.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정윤 민주평통 파주시 협의회장을 단장으로 서명운동, 결의대회 등을 통해 48만 시민의 염원을 담아 국회의 평화경제특구법 제정 촉구에 대한 뜻을 전달할 방침이다.

서명운동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오프라인 서명은 민주평통 자문위원들, 온라인 서명은 시 홈페이지, 시 SNS(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배너 링크 및 QR코드를 통해 진행한다.

최정윤 협의회장은 "평화경제특별구역이 지정될 경우 남북 간 활발한 경제 교류를 통해 파주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화경제특구 법안은 17대부터 제20대 국회까지 지난 20년간 총 19건의 법안이 상정됐으나 남북관계 경색, 여야의 공감대 부족 등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해 임기 만료 폐지됐다.

21대 국회에서도 박정(경기 파주시을), 김성원(경기 동두천시연천군), 윤후덕(경기 파주시갑) 의원 발의로 3건의 평화경제특구법안이 상정, 외교통일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심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