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조달청, 혁신조달 확대 및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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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조달청은 2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혁신조달을 통한 중소벤처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중소혁신기업의 신속한 혁신제품 지정을 위해 조달적합성 검토 일정을 현 30일에서 20일 이내로 단축하기로 했다.
혁신장터, 나라장터쇼핑몰, 벤처나라 등을 통한 중소기업 혁신제품의 적극적인 홍보와 더불어 중소기업 및 수요기관 대상 혁신조달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정책설명회 및 전시회 공동 개최 등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조달 참여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나라장터쇼핑몰 내 상생협력제품 전시관 설치와 제품 인증마크 등록을 추진하고, 나라장터 데이터 중심 공공조달 통계를 확대해 중소기업 제품 구매목표 비율,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 등의 공공조달 정책을 효율적으로 뒷받침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해외수출 지원 분야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전시회·홍보관 공동운영과 우수기업 등 정보교류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올해는 조달청이 수요기반 혁신조달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해”라며 “중소·벤처기업이 혁신조달 참여를 통해 공공조달시장으로 진입해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