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온앤오프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온앤오프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명곡맛집' 그룹 온앤오프(ONF)가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온앤오프는 신곡 '뷰티풀 뷰티풀(Beautiful Beautiful)' 굿바이 무대를 선보이며 첫 정규 앨범 'ONF: My Name'의 공식 활동을 종료했다.

온앤오프는 '뷰티풀 뷰티풀'을 통해 '나의 모든 삶은 예술이며 자유로운 나는 그 누구보다 아름답다'는 희망찬 메시지를 전했다.

'ONF: My Name'이 공개되자마자 온앤오프는 국내 음원 차트 정상을 비롯해 데뷔 이래 가장 높은 음반 초동 판매량 수치에 이어 음악 방송 첫 1위를 차지하며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탄탄한 팬덤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차세대 대세 보이그룹으로서 그들이 거듭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결과라 더욱 뜻깊다.

'뷰티풀 뷰티풀'은 해당 주간 '팝의 고장' 미국 뉴욕에서 전체 판매량이 2위를 기록했으며, 미국 아이튠즈 톱 케이팝 송(Top K-Pop Songs)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첫 정규 앨범 'ONF:MY NAME'은 아이튠즈 올 앨범(All Album) 차트에서 2개국 1위를 비롯해 총 7개 국가 및 지역에서 10위권 안에 랭크됐다.

이밖에도 영국 매거진 'FAULT'를 비롯해 홍콩 유력 매거진 'SCMP' 등에서 이들의 신보를 집중 조명하며 한층 막강해진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했다.

온앤오프는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앨범 활동을 시작하면서 많은 분들이 저희 노래를 듣고 일상 속에서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많은 분들께서 저희의 곡을 들어주시고 힘을 얻으셨다는 이야기를 해주셔서 정말 기쁘고 벅차다. 말로 다 표현 못할 만큼 행복했고, 저희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퓨즈(공식 팬클럽 명)에게 한번 더 말씀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한 무대, 한 무대 모두가 다 너무 소중했던 만큼 이번 활동이 유독 짧게 느껴졌던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는다.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테니 기다려달라"면서 다음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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