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우조선해양건설
사진=대우조선해양건설
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지난해 영업이익으로 335억원을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612%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3% 늘어난 3010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실적 호조 배경으로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추진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관련 건축 수주가 늘었기 때문이다.

서복남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많은 건설업계가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술력과 노하우로 많은 수주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올해는 수주금액 1조8000억원, 수주잔고 2조5000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