쟤는 떡이래요
쑥떡쑥떡아니에요 쟤는
쑥이래요 떡쑥떡쑥제 길도 하나
제대로 못 가면서뭔 말들이 남의
말들이 그리도 많은 세상인지
뚜껑별꽃
보이지요개울가 풀속에 얼크러져 살아요그래도 하고 사는 것은 남들과 똑같아요하늘 향해 살다가 꽃피우고 씨맺고 살지요
뚜깔
살펴보면 그리도 예쁜 꽃이라는데한여름에
핀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뚜깔은
기억의 언저리에서만 맴돌고 있다
뚝새풀
뚱딴지
내가 널 사랑한다는데뭐 그리도
뚱딴지 같은 말만 하는가이것 저것
나는 따질 줄 모른다그냥 네가
좋을 뿐이다 난 그 죄뿐이다
뜰보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