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시대에 생각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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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대에 생각해야 할 것 – 상생의 길
올해는 IMF 금융위기를 겪은 지 10년이 되는 해입니다. 한국의 대외원조사업의 흐름을 알고 현지에서의 직접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입장에서 볼 때, 이미 와 버린 국제경쟁사회에서의 우리가 해야 할 것이 무엇이며, 향후 10년 혹은 20년 그 이상을 내다보고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았습니다. 1990년대 중반 시작된 세계화(globalization)의 물결은 산업사회-정보사회-지식사회로 변화해가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것이었으며, 21세기를 준비하기 위한 새로운 국가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더구나 인터넷의 발전으로 말미암아 정보가 범람하게 되고, 나아가 고급 정보를 가진 자가 선점하게 되었고, 국가 간의 치열한 경쟁은 기존의 발전모델 내지 국가 전략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주변정세는 중국과 인도라는 블랙홀 같은 시장으로 인하여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위기이며, 북핵 내지 통일을 둘러싼 정치적인 측면에서도 위기가 상존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남북관계를 중심으로 하여 소외되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국력이 작은 탓도 있지만, 한국이라는 국가의 이미지나 색채가 없는 탓도 있지 않을까요? 얼마 전 중국을 다녀올 일이 있었는데, 거기서 한국에 대한 중국 사람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는데, 한마디로 충격이었습니다. 자국에 비해서 아주 작은 나라라는 생각, 아무리 해봤자 자기네 성에도 미치지 못하지 않느냐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두려움이, 그래서 깨어있지 않다가는 큰일 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객관적인 자료를 가지고만 봐도, 옛날의 중국이 아닙니다.
해외여행자유화, 외환거래자유화, 해외부동산취득 등으로 자의든 타의든 한국을 떠나 해외에서 생활을 하는 한국인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제한적인 국토이용의 측면을 볼 때, 국내보다는 해외에서의 생활이 영역을 넓힌다는 의미에서 향후에 해외로 진출할 한국인은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분야가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를 것은 물론이구요. 대사관, 코트라, 코이카, 기업 등 해외로 진출해 있는 작은 한국은 많이 있습니다. 또한, 각국별로 한인회가 있구요. 이를 연계하여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할 것입니다.
본래 한국인은 대륙이나 해외로의 진출하려는 의지가 강력했었습니다. 지금은 잊어버린 옛날 얘기가 되었지만, 고조선이나 백제, 혹은 발해 등의 국가는 지금까지 밝혀진 것만 봐도 한반도를 벗어나서 당시를 주름잡았었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선조들은 그 옛날부터 글로벌시대를 개척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요즘의 세계 최고의 조선해양국가가 된 배경이기도 하거니와 한국인은 세계 어느 곳에서도 적응하며 살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것을 고려해 볼 때, 한국의 교육기관이나 한국문화센터 등의 설립이나 구축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자국민 보호 측면뿐만 아니라 나의 단점이 타인의 장점이 될 수 있다는 글로벌 시대의 상대성을 인정하는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검토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것은 무형의 지식으로 상품화되어 수출할 수 있으며, 하나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도록 해줄 것입니다.
해외로 뻗어나가는 것이 궁극적으로 세계를 대상으로 한 한바탕의 신바람이라고 봤을 때, ‘한류’가 세계속에서의 거침없는 한국의 힘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한국 사람이 있는 곳에 한국문화가 있으며, 그곳이 바로 한류의 진원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으면 합니다. 나아가, 한국만이 추구할 수 있는 블루오션이 무엇인지 찾아내서 체계적인 전략 속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의미의 인류 공동체의 더불어 삶이 아닐까 싶습니다.
올해는 IMF 금융위기를 겪은 지 10년이 되는 해입니다. 한국의 대외원조사업의 흐름을 알고 현지에서의 직접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입장에서 볼 때, 이미 와 버린 국제경쟁사회에서의 우리가 해야 할 것이 무엇이며, 향후 10년 혹은 20년 그 이상을 내다보고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았습니다. 1990년대 중반 시작된 세계화(globalization)의 물결은 산업사회-정보사회-지식사회로 변화해가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것이었으며, 21세기를 준비하기 위한 새로운 국가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더구나 인터넷의 발전으로 말미암아 정보가 범람하게 되고, 나아가 고급 정보를 가진 자가 선점하게 되었고, 국가 간의 치열한 경쟁은 기존의 발전모델 내지 국가 전략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주변정세는 중국과 인도라는 블랙홀 같은 시장으로 인하여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위기이며, 북핵 내지 통일을 둘러싼 정치적인 측면에서도 위기가 상존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남북관계를 중심으로 하여 소외되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국력이 작은 탓도 있지만, 한국이라는 국가의 이미지나 색채가 없는 탓도 있지 않을까요? 얼마 전 중국을 다녀올 일이 있었는데, 거기서 한국에 대한 중국 사람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는데, 한마디로 충격이었습니다. 자국에 비해서 아주 작은 나라라는 생각, 아무리 해봤자 자기네 성에도 미치지 못하지 않느냐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두려움이, 그래서 깨어있지 않다가는 큰일 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객관적인 자료를 가지고만 봐도, 옛날의 중국이 아닙니다.
해외여행자유화, 외환거래자유화, 해외부동산취득 등으로 자의든 타의든 한국을 떠나 해외에서 생활을 하는 한국인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제한적인 국토이용의 측면을 볼 때, 국내보다는 해외에서의 생활이 영역을 넓힌다는 의미에서 향후에 해외로 진출할 한국인은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분야가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를 것은 물론이구요. 대사관, 코트라, 코이카, 기업 등 해외로 진출해 있는 작은 한국은 많이 있습니다. 또한, 각국별로 한인회가 있구요. 이를 연계하여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할 것입니다.
본래 한국인은 대륙이나 해외로의 진출하려는 의지가 강력했었습니다. 지금은 잊어버린 옛날 얘기가 되었지만, 고조선이나 백제, 혹은 발해 등의 국가는 지금까지 밝혀진 것만 봐도 한반도를 벗어나서 당시를 주름잡았었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선조들은 그 옛날부터 글로벌시대를 개척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요즘의 세계 최고의 조선해양국가가 된 배경이기도 하거니와 한국인은 세계 어느 곳에서도 적응하며 살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것을 고려해 볼 때, 한국의 교육기관이나 한국문화센터 등의 설립이나 구축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자국민 보호 측면뿐만 아니라 나의 단점이 타인의 장점이 될 수 있다는 글로벌 시대의 상대성을 인정하는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검토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것은 무형의 지식으로 상품화되어 수출할 수 있으며, 하나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도록 해줄 것입니다.
해외로 뻗어나가는 것이 궁극적으로 세계를 대상으로 한 한바탕의 신바람이라고 봤을 때, ‘한류’가 세계속에서의 거침없는 한국의 힘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한국 사람이 있는 곳에 한국문화가 있으며, 그곳이 바로 한류의 진원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으면 합니다. 나아가, 한국만이 추구할 수 있는 블루오션이 무엇인지 찾아내서 체계적인 전략 속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의미의 인류 공동체의 더불어 삶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