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는 골프를 하면서 매샷마다 정확한 임팩트에 이은 온그린을 꿈꾸며 스윙을 한다. 그리고 드라이버는 300야드는 나가야하고 아이언은 한 번이라도 뒤땅이 나거나 탑볼 또는 슬라이스가 나기라도 하면 금방 얼굴을 붉히고 스윙이 뭐가 잘못됐는지를 공곰히 생각하다가 점점 힘이 들어가게 된다.

만약 아마추어 골퍼들이 그렇게 실수를 하지 않고 골프를 친다면 아마도 세계 유일무의한, 타이거우즈보다 더 유명한 프로선수가 될 것이다. 그러나 프로들의 경기를 관심있게 보면 프로들도 많은 실수를 하면서 경기를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그 경기를 보고 있으면 전부 다 잘치고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사실은 프로들의 매 샷도 실수를 동반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 실수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실수라는 점에서 아마추어와는 차이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실수를 하는 확율이 좀 낮다는 것일 뿐 분명 프로들도 실수를 하고 있다.

만약 프로들이 실수를 하지 않는다면 드라이브는 매번 페어웨이를 지켜야하고 아이언은 핀에 매번 붙혀서 이글이나 버디를 계속 잡아야 할 것이다.

타이거우즈의 경우 드라이버가 페어웨이를 지키는 경우가 약 60%를 넘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40%이상은 실수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언은 80%에 가깝게 그린에 파온을 시키는 능력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누구나 실수는 하면서 골프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드라이브의 실수에 연연하지 말고 그 다음 아이언을 잘 치겠다는 생각만 갖고 스윙을 해야한다. 자신의 실수는 바로 잊어버리고 다음 공략방법만을 생각하고 플레이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골프는 실수를 않하는 것이 아니라 실수를 최대한 줄이려고 하는 경기라는 것을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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