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에 입문한 뒤 제일 먼저 깨고 싶은 스코어가 바로 100타이지요.
그러나 곧 깨질것 같은 100타가 그렇게도 힘든지.
매일 친구들에게 100돌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불러만 주면 라운드를 갔던 날들…
아마 지금도 그 100개의 스코어를 깨기 위해서 오늘도 연습장을 드나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예전에 한 분이 저를 찾아와서 2년동안 레슨을 받고 있는데 도대체 100개의 스코어를 깨지 못한다고 어찌하면 90대 스코어로 들어갈 수 있는지 푸념을 늘어놓으시면서 레슨을 요청한 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초보 입문해서 6개월 정도 레슨과정을 받으면 100타를 깨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 분의 스윙을 점검하고는 숏게임 레슨부터 시작을 했답니다.
퍼팅레슨을 이틀 정도 진행하면서 스윙의 기본적인 원리를 알려드렸고, 칩샷과 피칭샹의 원리와 거리맞추기 등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아이언이나 드라이버 스윙의 궤도를 잡기 시작했지요.

그러나 대부분이 숏게임 레슨에 더 비중을 두고 했답니다.

그 결과 역 한달 반 가량의 레슨을 바도 라운드를 다녀왔는데 89타를 치셨더군요.
90대를 바로 뛰어 넘어서 89타를 기록한 것이지요.
그리고 다음주는 88타…칩인 버디와 이글도 했다고…

100타를 깨신 분들은 그래도 공을 멀리 치고 띄울 수가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올바른 스윙 원리를 알고 약간만 교정을 한다면 공을 치고 나가는 것은 80대를 치는 분들과도 별로 뒤쳐지지 않는답니다.

그러나 로우핸데캡퍼와 다른점은 바로 숏게임이지요.
그린으로 다가갈수록 실수가 많다는 것입니다.
바로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레슨을 받는다면 바로 핸디갭이 10개는 줄을 수 있다고 봅니다.

퍼팅에서 3퍼팅을 줄이고 어프로치를 클럽별로 상황에 따라서 자유자재로 할 수만 있다면 파나 보기는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숏게임 연습에 좀더 시간을 갖고 하시고 필요하다면 레슨도 전문적으로 받아보시는게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퍼팅이나 어프로치는 상상력을 높혀주고 많은 연습방법을 통해서 재미있게 연습할 수 있답니다.

지금 바로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