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PGA에서 뛰고 있는 최나연 프로의 스윙이 작년에 비해서 바뀐 모습을 볼 수 있다.
골프를 쉽게 아주 편하게 힘들이지 않고 한다는 것이 예전과는 틀린 부분이다.

잘못 보면 너무 힘없이 설렁설렁 치는 것 아니냐고 묻는 분들도 계시기도 한다.
그러나 만약 TV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힘없이 친다면 최프로가 보내는 그정도의 비거리가 나겠는가?

필자도 스윙을 할때는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듣기도 한다.
“너무 살살 치시는거 아닙니까?”
“좀 더 강하게 치시지요.”라고…

그러면 “저정도의 힘으로 비거리 250미터 정도 보내실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을 한답니다.

아마추어 골퍼의 눈에 보이는 것은 어느 부분에서 힘을 사용하는지가 않보이는 것이지요.

분명히 최나연프로나 다른 프로들도 스윙을 할때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힘을 모두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보통의 골퍼의 눈에는 힘을 사용하지 않는것 같이 보이는 것 뿐이지요.
그 해답은 스윙의 축에 있습니다.

스윙을 하는 동안 스윙의 축이 그대로 있다면 아무리 힘을 사용해도 눈에는 힘을 사용하지 않는것 같이 보이는 것입니다.

같은 힘을 사용하더라도 축이 그대로 있는 스윙을 하면서 임팩트구간에서 모든 힘을 폭발시키신다면 그러한 모습으로 스윙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골퍼들은 힘을 쓰기 위해서 좌우로 몸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지요.

또는 백스윙탑에서 부터 힘을 쓰고 내려오기 때문에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게 되고 자신의 몸에 최대한의 힘을 주고 있기 때문에 임팩트 때 최대한의 힘을 모았다고 잘못 생각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자신의 몸에만 힘을 쓴 것이지 공에는 힘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것이지요.
골프에서는 스윙리듬과 템포, 체중이동, 스윙 축등이 제일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답니다.

연습방법은
거울앞에 서서 자신의 눈을 쳐보다고 거울에서 눈을 뜨지 않게 하면서 빈스윙을 많이 해보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스윙을 뒤에서 촬영해 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거에요.
스윙을 하는 동안 목이 그 자리에 있는지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김덕환프로
김덕환골프아카데미 / 빅야드 프로골프단